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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주 고속버스 기사, 운전 중 동영상 시청 논란

중앙일보 2019.11.28 20:33
주행 중 동영상을 시청하는 고속버스 기사. [연합뉴스]

주행 중 동영상을 시청하는 고속버스 기사. [연합뉴스]

서울과 전주를 오가는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도중 동영상을 시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35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해 전주로 향하는 고속버스 기사가 운행하는 내내 휴대폰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는 3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실은 탑승객 김모(28)씨가 버스회사 측에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김씨는 "버스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부터 버스 기사가 동영상을 봐 불안했다"며 "휴게소 직전에만 잠깐 멈췄을 뿐 운전 내내 영상을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영상을 그만 보라는 신호를 주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버스회사 측은 "버스 기사가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회사 규정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6일에는 해당 버스회사 소속 다른 기사가 운행 중에 드라마를 시청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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