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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감정에 아직도 허우적…그러니 좌파 조롱거리 될 수밖에”

중앙일보 2019.11.28 11:1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먹물깨나 든 사람은 방관하면서 냉소나 하고 생각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탄핵의 감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으니 좌파들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28일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서 좌파집권 20년이라고 호언장담을 하는 거다. 아직 멀었다”며 “더 당해 봐야 정신을 차릴 거다. 그러나 정신 차릴 때는 이미 늦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출연한 KBS 1TV ‘정치합시다’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유시민 전 장관과 방송토론을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철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있으니 탄핵당하고 궤멸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보수·우파 진영에서 유시민의 요설을 당해낼 사람들이 누가 있느냐”며 “그들의 세상이 지금인데 그들의 생각도 모른 채 어떻게 총선 준비를 하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소수파로 전락하고 갈갈이 흩어진 우리끼리만 뭉치면 총선을 이기고 정권이 저절로 굴러들어 오느냐”며 “아직도 값싼 탄핵 동정에 휩싸여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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