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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구하라·설리 추모…"악플, 겪어봐야 아는 생지옥"

중앙일보 2019.11.25 10:49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중앙포토·연합뉴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중앙포토·연합뉴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생을 마감한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를 추모했다.  
 
배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이 슬프지 않나"라며 "악플이 겪어봐야만 아는 생지옥이라 강변하기도 처참하다"고 적었다. 실제 배 위원장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지난해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자를 지목해 고소했다. 
 
배 위원장은 이어 "벌써 두 별이 졌다"며 "안타까워 말도 다 못한다"고 썼다. 그가 언급한 '두 별'이란 구하라와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수 겸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25)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와 설리는 생전 절친한 사이였다. 
 
배 위원장은 "얼마나 아까운가. 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던 아름다운 그들이"라며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다. 너무나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가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평소 자신의 심경 등을 쓴 다이어리 맨 마지막 장에서 유서 형식의 긴 메모도 발견됐다. 여기에는 '괴롭다', '힘들다' 등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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