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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위대, 136년 전통 하버드-예일대 풋볼 경기 난입

중앙일보 2019.11.25 10:27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의 미식축구팀 친선경기가 열린 23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시위대가 경기장에 난입해 그라운드에서 시위를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1875년에 시작된 아이비리그 명문 하버드-예일의 풋볼대결은 'The Game'이라 불린다. 우리나라 연·고전처럼 수재급의 양 대학 선수들이 벌이는 그라운드의 게임인 터라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대학의 라이벌팀인 두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날 두 명문대 미식축구팀은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경기장에서 연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기의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을 틈타 두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들로 구성된 수백명의 시위대가 경기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왔다. 경기장 한복판에 줄지어 선 이들은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 등을 외치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를 호소했다. 또한 이 모습을 지켜본 일부 관중들과 선수들도 시위에 가세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들은 주최 측과 대학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시위를 이어갔으나, 투입된 경찰관 등에게 50여명가량이 체포되며 자연스레 해산했다. 이 시위로 경기는 30분 정도 지연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의 친선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 뛰어든 기후변화 시위대의 한 학생이 경찰의 연행되고 있다.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의 친선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 뛰어든 기후변화 시위대의 한 학생이 경찰의 연행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예일대 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지지하지만 136번째인 친선경기를 방해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버드대의 레이철 데인 대변인은 투자 철회가 기후위기를 막는 가장 나은 방편인지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
예일대 풋볼팀 선수가 시위대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예일대 풋볼팀 선수가 시위대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재개된 경기에서 예일이 2차 연장 끝에 50-43으로 이겼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하버드와 예일 대학의 연례 풋볼 대항전 하프타임에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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