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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창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한국사회에서 창업한다는 것은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기보다 ‘생계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로 창업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6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의 목적은 ‘자아실현’일까요? 라는 질문에 ‘아니다(42.8%)’라는 응답이 ‘그렇다(32.0%)’는 응답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업은 ‘생계를 위한 수단’일까요?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7명꼴인 65.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하며, 창업을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는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응답자 10명 중 6명(61.0%)이 ‘창업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장 도전적일 것 같은 20대(70.7%)가 실패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71.8%)의 응답자가 한국사회는 ‘실패에 관대하지 않다’고 답해 실패를 패배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6.7%의 응답자가 창업은 ‘노후준비 수단’이라고 생각했으며, 한국 사회에서 창업은 청년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68.8%나 됐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가 현재 창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들 역시도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는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만족감이 있을 것 같다’(53.7%, 중복응답),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42.2%), ‘시간적으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다’(30.7%)는 등의 이유로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희망하는 창업 분야는 외식 및 요리(37.3%,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쇼핑몰과 마케팅 등 온라인 분야(27.5%), 유통 및 판매 분야(23.8%) 등이 뒤를 이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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