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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5명 탄 양식장 관리선 연락 두절···해경 수색중

중앙일보 2019.11.25 06:55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군산해경 제공=연합뉴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군산해경 제공=연합뉴스]

 
선원 5명이 탄 양식장 관리선의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간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어선 1척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애를 먹고 있다.
 
이 배는 24일 오전 5시 30분께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한 것이 다른 작업선에 의해 목격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은 0.5t급으로 선장 A(49)씨와 선원 4명(내국인 2명, 러시아인 2명)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장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일대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군산 양식장 작업선 실종과 관련해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서 달라”며 “또한 구조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관계기관에서도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진 장관은 전북도와 군산시에는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구조 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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