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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상' 받은 이정은6, 영어로 수상 소감 주목

중앙일보 2019.11.22 11:19
22일 열린 LPGA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힌 이정은6. [사진 LPGA 페이스북 캡처]

22일 열린 LPGA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힌 이정은6. [사진 LPGA 페이스북 캡처]

 
 이정은6(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영어 수상 소감이 눈길을 모았다.
 
이정은6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호텔 메인 볼룸에서 열린 LPGA 투어 2019시즌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에게 주는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이정은6이 이 상을 받은 건 한국 선수론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었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이정은6. [사진 JTBC골프]

지난 6월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이정은6. [사진 JTBC골프]

 
이날 이정은6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시상식장에 나섰다.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던 그는 준비했던 영어 수상 소감을 막힘없이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말에 LPGA Q시리즈를 통과했다. 꿈과 같은 일이었지만 두렵기도 했다. 영어도 잘 못 했고 혼자 해야 한단 부담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난 혼자가 아니었다. 내 가족과 팬이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고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가족, 매니지먼트사, 후원사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에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소감을 마치자 공식 석상에서 처음 선보인 그의 영어 수상 소감에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상을 전달한 'LPGA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정은6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기도 했다.
 
22일 열린 LPGA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마친 이정은6(왼쪽)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안니카 소렌스탐(가운데). [사진 LPGA 페이스북 캡처]

22일 열린 LPGA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마친 이정은6(왼쪽)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안니카 소렌스탐(가운데). [사진 LPGA 페이스북 캡처]

 
이정은6은 올 시즌 US여자오픈 우승 등 LPGA 신인 중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일찌감치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이정은6은 22일부터 열린 LPGA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중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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