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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OECD, 2%로 또 낮춰

중앙일보 2019.11.22 00:03 경제 1면 지면보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2.8% ▶올해 3월 2.6% ▶5월 2.4% ▶9월 2.1%로 1년 새 4번이나 연달아 내린 것이다. 예상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
 
OECD는 한국 경제를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반도체 하락 등에 수출·투자가 둔화하는 상황”이라며 “소비심리 약화, 민간 일자리 둔화가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고 요약했다.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OECD는 “경기둔화와 최저임금 인상에도 공공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은 감소세”라며 “가계실질소득 증가가 소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OECD는 앞으로 성장률이 둔화할 경우 통화 정책을 완화하고 단기 수요 진작을 위한 확장적 재정 정책도 권고했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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