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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국제 콘퍼런스 ‘기후위크 2019’ 개최

중앙일보 2019.11.21 00:03 2면
‘기후위크 2019’가 오는 26~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기후위크 2018’의 세션1 장면. [사진 한국에너지공단]

‘기후위크 2019’가 오는 26~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기후위크 2018’의 세션1 장면. [사진 한국에너지공단]

지난 2015년 국제사회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이후 해마다 이행 지침 개정을 위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간의 협상을 개최하는 등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는 다음 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한국에너지공단

파리협정 당사국인 우리나라도 신기후체제 출범 준비에서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기준 세계 11위의 온실가스 다배출 국가인 데다 2017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657만t 증가해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0년간 한반도 평균 기온은 1.8도 상승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의 2배에 해당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우리가 UN에 제출한 국가감축 목표(2030년 BAU 대비 37% 감축) 달성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국내 최대 국제 콘퍼런스인 ‘기후위크 2019’가 오는 26~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경제성장·에너지절감 동시달성(Decoupling·탈동조화)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김진우 전(前)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경제성장·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에이밍 쥬 아시아개발은행(ADB) 스페셜리스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요 국가 디커플링 사례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공유한다.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산업·건물·수송·혁신인프라 분야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행과제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효율 연관산업 동향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COP25의 쟁점 및 국내 협상 전략을 공유한다. 탄소시장 관련 이슈 및 투명성체계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협상 대응을 위한 국내 산업계의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 학계·연구계·산업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기후위크 2019 홈페이지(www.climateweek.or.kr)에서 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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