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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도로서 택시기사 기절시키고 도주한 용의자 검거

중앙일보 2019.11.18 21:02
[연합뉴스]

[연합뉴스]

왕복 8차선 도로를 주행 중이던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후 도주한 용의자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18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를 직장 소재지인 서울 관악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폭행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 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왕복 8차선 도로를 운행 중이던 택시 안에서 갓길에 내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택시 운전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 A씨는 B씨를 차량에 남겨둔 채 차량 기어를 중립으로 해 놓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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