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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동아리방 들어간 만취 20대 남성 “학교 착각했다”

중앙일보 2019.11.18 15:35
숙명여대. [사진 숙명여대]

숙명여대. [사진 숙명여대]

술에 취해 여대 동아리방에 무단으로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교내 모 동아리방에 들어가 책상 위에서 잠을 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아리방에서 A씨를 발견한 학생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리 학교인 줄 알고 들어갔다”며 “동아리방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학교를 왜 헷갈렸느냐’는 질문엔 “술에 취해 그랬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리방에 여학생 한 명이 자고 있었는데, 새벽에 문을 잠그지 않고 자고 있었다”며 “여학생과 A씨를 조사한 결과 신체 접촉이나 성적 불쾌감을 주는 언행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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