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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PGA 데뷔하는 '기대주' 전지원,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

중앙일보 2019.11.18 09:37
전지원. [사진 IMG]

전지원. [사진 IMG]

 
 여자 골프 기대주 전지원(22)이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IM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IMG 본사는 18일 "한국의 골프 유망주 전지원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를 통과해 내년 LPGA 무대에 데뷔하는 전지원은 내년 1월부터 그의 스폰서십, 미디어, 일정 관리 등 전체적인 선수 관리를 IMG로부터 받게 된다. IMG 측은 "전지원이 아마추어 무대에서 프로로 전향해 LPGA에 데뷔하는 선수들 중 IMG와 계약하는 첫 한국 국적의 선수"라고 전했다.  
 
대구에서 자란 전지원은 15세에 호주 브리즈번 소재 힐스국제골프학교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홀로 유학을 떠나 성장한 선수다. 보다 넓은 무대로의 경험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 생활을 보낸 그는 2016~17년 미국주니어대학 최강전인 주니어대학 내셔널 챔피언십을 포함, 5승을 올리면서 2017 NJCA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앨러배마 대학교에 스카우트됐고,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선 준우승도 차지해 미국 골프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전지원은 "IMG와 함께 프로페셔널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LPGA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지만,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 버튼 IMG 골프클라이언트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전지원은 이미 대단히 인상적인 아마추어 커리어를 LPGA 퀄리파잉시리즈에서 멋지게 마무리했다. 전지원이 본인의 목표를 이루고 골프장 안팎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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