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 일본전 1회 초 선제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는 김하성. [도쿄=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7/524928d3-8327-4676-b60c-e06e95bde232.jpg)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 일본전 1회 초 선제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는 김하성. [도쿄=연합뉴스]
김하성 선제 투런-김현수 솔로포
일본도 1회 말 스즈키 2루타로 반격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다. 수퍼 라운드 4경기에서도 홈런 2개(김재환, 황재균)에 그쳤다. 그러나 숙명의 한·일전 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두 방이 터졌다.
일본도 빠르게 반격했다. 한국 선발 양현종은 1번 타자 야마다 데쓰토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러나 2번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볼넷을 내줬다. 마루 요시히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스즈키 세이야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양현종은 아사무라 히데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회를 마무리했다.
도쿄(일본)=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