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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17일째…"이번주가 제2의 골든타임"

중앙일보 2019.11.16 11:38
소방헬기 추락 5일째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있는 해군 부대로 옮겨진 사고기 동체가 국토부 조사를 위해 특수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뉴스1]

소방헬기 추락 5일째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있는 해군 부대로 옮겨진 사고기 동체가 국토부 조사를 위해 특수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뉴스1]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17일째인 16일 수색 당국이 이번주를 실종자를 찾는 '제2의 골든타임'으로 두고 집중 수색에 나선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날 대구 강서소방서 가족 대기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함정 49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한다"며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자문위원회의 소속 이문진 선박플랜트 연구소 박사는 "실종자가 해상에 부유하면 대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물에 뜨는데 지난 12일부터 그 기간이 시작됐다고 본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의 기상악화로 지난 13일부터 중단한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수중수색도 재개한다. 민간 잠수사를 포함한 64명을 동원해 연안 수중수색도 할 예정이다.
 
선박 7척은 낮부터 그물망을 이용한 수중수색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쯤 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등 7명이 탄 소방헬기가 독도 해상에서 추락해 7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14일까지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선원 윤영호(50)씨, 박단비(29) 대원 시신 4구를 수습했다. 그러나 3명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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