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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지수 첫 2만8000선…무역합의 기대감에 고지 넘었다

중앙일보 2019.11.16 08:40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주식 중개인들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주식 중개인들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2.94포인트(0.80%) 오른 2만8004.8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7970~2만7990선에서 등락하던 다우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막판 2만8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최고치

이는 지난 7월 11일 2만7000선 고지에 올라선 후 4개월여 만의 새 기록이다. 다우지수는 2017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만선부터 2만5000선까지 넘어섰고 지난해 1월에는 2만6000 고지에 올라섰다. 1년 넘게 박스권 안에 갇혀있던 다우지수의 랠리를 되살린 것은 지난 7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정책이었다.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다우지수는 미·중 무역전쟁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3.83포인트(0.77%) 상승한 3120.46, 61.81포인트(0.73%) 오른 8540.83에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로 최장기간 랠리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국제유가도 2% 가까이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95달러) 상승한 5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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