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면 돌연사 위험이 대폭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pixabay]](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5/53c04d7b-81f5-4936-8197-cadd2691f976.jpg)
담배를 피우면 돌연사 위험이 대폭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pixabay]
윤창환 교수팀, 정기검진 받은 50만여명 분석
40대 흡연자, 심장병 사망이 비흡연자 2.8배
50대에선 다른 질환 따른 '돌연사' 위험 뚜렷
담배 끊으면 비흡연자와 사망 위험 차이 없어
70대 이상 등 고령으로 갈수록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사망 위험 격차는 크게 줄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일수록 흡연에 따른 돌연사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금연한 사람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와 비교해도 심장질환 사망 위험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담배를 끊기만 해도 돌연사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 비교. 흡연자의 위험도가 비흡연자보다 훨씬 큰 편이다. [자료 윤창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5/a5c51e99-92fe-4b2a-b536-1385e42e4014.jpg)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 비교. 흡연자의 위험도가 비흡연자보다 훨씬 큰 편이다. [자료 윤창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담배가 가진 건강상 위험성을 세대별로 나눠서 분석했다. 논문은 학술지 ‘PLOS ONE’ 최근호에 실렸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