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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KPGA 18대 회장 단독 입후보

중앙일보 2019.11.13 16:47
제18대 KPGA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사진 KPGA]

제18대 KPGA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사진 KPGA]

 
 구자철(64)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2023년까지 코리안투어 25개로 확대" 공약
26일 총회서 찬반 투표 거쳐 당선 여부 결정

 
KPGA는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제18대 회장 입후보 등록에서 구자철 회장이 대리인을 통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날 공약서와 공약이행 서약서도 함께 제출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단독 후보자인 구 후보자는 대의원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됐다. 대의원 찬반 투표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KPGA 빌딩에서 열릴 총회에서 치러진다. KPGA 대의원 201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구 후보의 당선 여부가 판가름난다.
 
구 후보는 경기고,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세일산업 대표이사, 한성 회장, 예스코 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예스코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도시가스 사업 부문 지주사로 알려져 있다.
 
구 후보는 공약서에서 "골프를 사랑하는 애호가이자 코리안투어의 팬으로써 이번 회장 출마에 입후보하게 됐다"면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부족한 대회수, 스폰서의 외면 등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리안투어 대회수를 올해 15개에서 내년 20개 이상, 임기가 만료되는 2023년엔 25개 이상 대회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해 KPGA 위상 확립, 투어 활성화 정책, 행정 개선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구 후보가 최종적으로 18대 회장에 당선되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3년까지 4년이다. 기업인 출신 KPGA 회장은 2011년 물러난 박삼구 12·13대 회장(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후 9년 만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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