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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 한파주의보

중앙일보 2019.11.13 12:04
지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뉴스1]

지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영하 3도, 철원 영하 6도 예상
아침엔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서해안 아침까지 비나 눈도 조금

기상청은 "13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광명·과천·안산·시흥, 서해 5도, 강원도 철원·화천·춘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인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건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수능일인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인천 영하 1도, 철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보다 지역에 따라 10 안팎으로 뚝 떨어진다.
 
또 대전은 영상 1도, 대구 3도, 광주 5도, 부산 6도 등이 예상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3일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며 "수험생의 경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소집일인 13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쪽 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대된 후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수능일인 14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호남은 가끔 구름 많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13일 내린 비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수능일인 14일 아침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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