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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 윤씨 측 “13일 수원지법에 재심 청구한다”

중앙일보 2019.11.12 15:52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을 복역한 윤모씨. [연합뉴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을 복역한 윤모씨.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 복역한 윤모(52)씨가 재심을 청구한다.
 
12일 윤씨의 재심을 돕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은 “13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화성 8차 사건 재심 청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법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재심의 의미와 재심 사유 발표, 윤씨의 진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박모(당시 13세)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범인으로 검거된 윤씨는 20년을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으나,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이춘재(56)가 8차 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 사건과 다른 4건 등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재심 전문 변호사인 박 변호사는 경찰에 당시 수사기록을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등 윤씨의 재심을 돕고 나섰다.
 
현재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 이후 윤씨를 4차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8차 사건을 포함한 화성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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