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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양극화, 빅데이터는 알고 있었다

중앙선데이 2019.11.09 00:44 660호 1면 지면보기
사람들이 체감하는 겨울철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업체인 다음소프트가 기상청 의뢰를 받아 2011~2018년 11억535만7612건의 블로그 문서를 조사한 결과다. 중앙SUNDAY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년 365일 가운데 2011년 96일이던 블로그상의 ‘겨울’ 언급 일수가 2018년 103일로 7일 늘었다. 여름 언급 일수는 2011년 109일에서 127일로 18일 증가했다. 반면 봄·가을 언급은 각각 89일·71일에서 69일·66일로 줄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는 현상이 빅데이터에서 확인된 것이다.
 
다음소프트는 블로그뿐 아니라 2016~2018년 트위터 등 140억 건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활 패턴 변화도 살폈다. 과거보다 겨울철에 연어·물회 등 차가운 해산물을 많이 먹고 스키 대신 캠핑, 레깅스보다는 롱 패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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