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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북미대화 모멘텀 유지 긴요”

중앙일보 2019.11.08 22:03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때 만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 [뉴스1]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때 만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 [뉴스1]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북미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은 이날 오전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이 같은 공감대를 이뤘다. 
 
양측은 스톡홀름 북미실무 협상 이후 동향 등을 포함해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방러 기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에도 참석한다. 러시아 에너지안보연구소(CENESS)가 주최하는 비확산회의는 민·관·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1.5트랙(반관반민) 성격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북측에서 조철수 외무성 미국 국장도 참석해 남북 회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에서도 마크 램버트 국무부 국무부 대북특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북미 간 접촉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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