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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조국 동생, 오늘 검찰 소환 불응…불출석 사유서 제출

중앙일보 2019.11.07 17:4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또 다시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정 교수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 교수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달 23일 구속 이후 세 번째 불출석이다. 
 
정 교수는 구속 이후 다섯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25일과 27일 두 차례 조사에서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혐의를 주로 물었으며, 지난달 29일 세 번째 조사부터는 세 갈래 범죄 혐의 가운데 사모펀드 의혹을 캐물었다.
 
다만 정 교수는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날까지 세 차례 소환에 불응했다. 정 교수는 최근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상의 문제를 지속해서 호소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 기간 만료일인 오는 11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하지만 정 교수가 이날 또 다시 조사에 불응해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의 동생 조씨도 검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구속된 뒤 세 차례 조사를 받은 조씨는 모두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조씨는 이날까지 두 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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