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전국 소방서에 자체 개발 열화상 카메라 1000대 기부

중앙일보 2019.11.06 14:42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 구조에 필수적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 장비를 각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했다. 소방서의 아이디어에 더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장비들이다. 올 2월 삼성전자가 새롭게 발표한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의 일환이다.
 

소방의 날 맞아 사회공헌 활동 

6일 삼성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관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 장비의 기능·작동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전국 소방서에 각각 1000대씩 기증한 재난현장 통신장비(사진 왼쪽)와 열화상 카메라.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국 소방서에 각각 1000대씩 기증한 재난현장 통신장비(사진 왼쪽)와 열화상 카메라. [사진 삼성전자]

열화상 카메라는 3년 전인 2016년, 재난 현장 통신 장비는 지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더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짙은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2년 전인 2017년에도 삼성전자는 열화상 카메라 총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올 4월에도 베트남 소방청에 300대를 기부했다.
  

골전도 방식 통신장비, 재난 현장에서 또렷한 소통 가능 

재난현장 통신 장비는 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방식을 이용했다고 한다. 화재 현장 속에서도 또렷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돼 현장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이 제품들이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재해∙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