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트렌드] 복지재단 출범, 향나무 기원제, 청년기업 지원

중앙일보 2019.11.05 00:02 6면 지면보기
내가 사는 동네,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조금만 관심 가지면 다양한 혜택이 보입니다. 우리 동네 따끈따끈한 소식, 중앙일보 라이프 트렌드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광진구에선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광진복지재단이 출범했고, 성북구는 200살 넘은 향나무에 기원제를 올렸네요. 용산구는 청년기업에 전국 최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답니다.
 

우리 동네 라이프 톡
서울 광진·성북·용산

 

복지 사각지대 없애는 컨트롤타워 역할 맡아

지난달 28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광진복지재단 출범식. [사진 광진구청]

지난달 28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광진복지재단 출범식. [사진 광진구청]

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 28일 광진구 능동로 나루아트센터에서 ‘광진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진복지재단은 다양하고 복잡한 구민의 복지 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로 설립됐다. 복지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지역 복지 컨트롤타워이자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광진복지재단은 긴급복지 서비스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다. 복지기금 모금사업을 추진해 광진구민 기부금을 광진구 주민에게 쓰고 주거·노동·환경·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수요는 증가하는데 빈부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광진복지재단이 지역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년 넘게 마을 지킨 장위1동 주민의 수호목

지난달 28일 장위1동에서 향나무 기원제가 열렸다. [사진 성북구청]

지난달 28일 장위1동에서 향나무 기원제가 열렸다. [사진 성북구청]

성북구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엔 20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마을의 희로애락을 지켜본 향나무가 있다. 장위1동 향나무는 2004년 12월 27일 보호수로 지정됐다. 성북구 주민은 향나무 기원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부터 매년 음력 10월 1일에 향나무 기원제를 열고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6회 차인 올해는 지난달 28일 장위1동 향나무 기원제를 열었다. 주민 100여 명이 향나무 앞에 모여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제를 올렸다. 이후 향나무 기원제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소찬을 나눠 먹으며 이웃의 정도 주고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규모 뉴타운 사업이 한창인 장위동은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200년 동안 마을과 함께한 향나무 덕분에 인심과 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9세 이하 기업가에게 전국 최저 금리로 대출

서울 용산구가 청년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지난달 19일 열린 청년정책자문단 토론회. [사진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청년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지난달 19일 열린 청년정책자문단 토론회. [사진 용산구청]

용산구
서울 용산구(성장현 구청장)는 지역 내 청년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이달부터 전국 최저 금리(연 1.2%)로 융자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용산에 사업장을 두고 융자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가다.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운영업은 대상에서 제한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1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다. 사업계획서 등을 갖고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 홈페이지 ‘용산 소개’ 코너의 구정 소식 중 ‘용산구 일자리기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용산구는 매달 20일 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