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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 임원 2명 모두 구속영장 기각

중앙일보 2019.11.04 23:23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뉴스1]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뉴스1]

정부 허가를 받기 위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는 제조사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구속 위기를 면했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상무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 신청 당시 종양 유발 가능성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지난달 30일 인보사 수사와 관련해 김 상무와 조 이사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상무 등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고의로 인보사 성분에 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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