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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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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주병의 여성 연예인 사진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활용해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음주 미화를 제한하는 정책에 동의했습니다. 그동안 음주운전, 폭행 등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부각됐음에도 정부의 절주 정책은 금연 정책에 비해 느슨했다는 겁니다. "이상하게 술에는 관대한 나라"라는 자조적인 비판도 나옵니다. 특히 소주는 병에 여성 연예인 사진과 함께 '맑다' '깨끗하다' '이슬 같다'는 말로 광고를 해왔는데요. 어린 여성 연예인들의 청초한 이미지를 이용하는 '성 상품화'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가 소주병에 붙은 사진을 보고 "missing child?'(실종된 아이야?)라고 물어봤다"는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이번 복지부의 검토도 "비정상적인 걸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반대쪽에선 "연예인 사진 때문에 술을 더 마시는 건 아니지 않냐"며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합니다. "차라리 음주를 권장하는 드라마· 예능을 규제하라"며 "한 쪽만 때려잡기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음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음주운전 등 음주 후 저지른 범죄에 대한 가중 처벌 등이 대안으로 제기되기도 합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댓글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피범벅하고 지하철 탄 좀비…핼러윈이니까 괜찮다고?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술병에 여자 연예인 사진 넣는 나라 우리나라 뿐이라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가 아이린 사진 보고 'missing child?' 이랬다는..."

ID '39ho****'

 
#네이버
"연예인 사진 부착 안 한다. 이건 어리고 예쁜 여성을 술과 부합시킨 하나의 성 상품화라고 봐야 될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중년 남성도 있었어야지."

ID 'leni****'

#네이버
"아이돌 사진 붙이는 건 10대들에게 알코올이 친숙하게 보일 수 있으니 잘한 결정인데... 술병에 연예인 사진 없으면 시장 자유가 침해된 거임? 분명 국민 건강 해치는 요소가 있으니까 권장할만한 것이 아닌데. 원래대로 사진 없애겠다는데 뭘 그리 거창하게 생각해. 사회에 문제 있는 건 국가가 제재하는게 맞아. 그게 건강한 사회지. 아무거나 다 풀어줄 거면 뭐하러 법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어 살아."

ID 'eco7****'

#네이버
"애시당초 왜 술병에 여자 연예인을 쓰는지 이해불가. 일부 팬들에나 영향 끼칠까 말까한 주류회사 마케팅의 낙후성을 보여주는 징표라 소비자 판단에 맡길일이지... 국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은 아니지."

ID 'faer****' 

 
#네이버
"모델 연령이 갓 스무살 넘긴 연예인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연예인 모델 쓴다고 해서 술을 더 마시는 건 아니다. 청소년들도 수지 누나 라고 해서 술 찾는 게 아니란 것이다. 모델이란 건 주류 회사에서 자회사 이미지 각인을 위한 간판일 뿐. 다른 제조품처럼 판매량 촉진과는 연관이 그리 깊어 보이진 않는다. 광고 안 해도 알아서 찾아 마시는 게 술이란 거다."

ID 'iron****' 

 
#네이버
"붙어있는 것부터가 이상한 거 아닌가? 담배보단 나을지 몰라도 술도 좋을 거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여권이나 자유주의를 떠나서 비정상적인 걸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 뿐인데..."

ID 'yuna****'


장서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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