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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대만 대회 첫날 공동 선두...고진영·박성현은 부진

중앙일보 2019.10.31 17:17
2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부산 LPGA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허미정이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부산 LPGA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허미정이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허미정은 31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시의 미라미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를 기록해 6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5언더파)에 1타 앞선 공동 선두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허미정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한 뒤, 후반 9개 홀에서도 2·4·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넣는 등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올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허미정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부진했던 김인경(31)이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올 시즌 13개 대회 중에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4위를 제외하곤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김인경과 함께 김효주(24)도 3언더파를 쳐 허미정, 코다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6)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37위로 첫날 고전했다. 비가 오락가락한 환경에서 둘 다 퍼트가 흔들렸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간에 한 조에 편성돼 눈길을 모았던 이정은6(23), 시부노 히나코(일본), 한나 그린(호주)의 대결에선 시부노가 3언더파 공동 8위로 판정승했다. 이정은6은 1오버파, 한나 그린은 4오버파에 그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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