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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윤석열 '조국 부적절' 의견 사실···내사는 확대해석"

중앙일보 2019.10.31 09:03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검찰 측으로부터 ‘(조국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부적절하다, 대통령에 대한 충정이다’라는 의견이 올라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기한 윤석열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사설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유 이사장이 알고 있는 사실은 거의 동일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압수수색과 공식 수사 이전에 그런 의견이 나왔다는 것은 (검찰이) 사전에 (조 전 장관 임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었던 건 분명하다”며 “(조국 사태는) 검찰 스스로 이해관계 때문에 정치한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저도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윤 총장이 여러 차례 입장표명을 했다면 당은 대처를 안 했냐’는 질문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윤 총장에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내사’는 현재로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검찰이 조직적으로 사전에 기획을 했는지, 검찰총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현재 나온 것만으로 ‘내사’를 주장하는 건 확대해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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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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