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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경찰-마약밀매조직 총격전…17명 사망

중앙일보 2019.10.31 00:41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에서 경찰과 마약밀매조직 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17명이 사망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연합뉴스]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에서 경찰과 마약밀매조직 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17명이 사망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연합뉴스]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경찰과 마약 밀매조직 간 일어난 총격전으로 17명이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마나우스 남부 크레스푸 지역에서 마약 밀거래 단속 작전을 벌인 끝에 마약 조직원 17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중무장한 병력을 동원해 마약 밀매조직과 총격전을 벌였다. 마약 밀거래 현장에는 조직원 5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망한 17명 외에 달아난 마약 조직원을 쫓고 있다.  
 
마나우스는 브라질·콜롬비아·페루 국경을 이루는 솔리몽이스 강을 따라 코카인 밀거래가 활발한 도시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찰은 2개 대형 마약밀매조직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여파로 교도소 내에서도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교도소 내 수감 중인 마약밀매조직원 간 싸움으로 60여명이 숨졌고, 지난 5월에도 같은 이유로 폭동이 일어나 55명이 사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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