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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단·SUV·스포츠카 … 자존심 건 플래그십 라인업 확장

중앙일보 2019.10.31 00:04 2면 지면보기
플래그십(flagship·旗艦)은 원래 함대의 제독이 탄 지휘선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엔 제조업체의 최고급 라인업을 일컫는 말로 더 많이 쓰인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플래그십이라 하면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최상급 라인업을 의미한다.
 

BMW 럭셔리 클래스

플래그십 모델은 향후 출시될 신차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준점도 된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델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는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 플래그십 라인업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4월 플래그십 SUV X7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쿠페 모델의 플래그십인 뉴 8시리즈 역시 고성능 모델인 M8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최상급 세단 BMW 7시리즈.

▲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최상급 세단 BMW 7시리즈.

7시리즈는 BMW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급 세단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22㎜ 길어지고 50㎜ 높아졌다. 최근 등장한 각종 안전장비는 모두 기본 적용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자동주차, 최대 50m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SUV인 BMW X7. [사진 BMW]

▲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SUV인 BMW X7. [사진 BMW]

뉴 X7은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까지 구현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대형 스크린이 2개 장착되며, 5곳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최신 에어컨디셔너와 조작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X7에는 가솔린 모델도 추가됐다. X7 xDrive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고급스러움에 스포티한 성능까지 품은 대형 쿠페 BMW 8시리즈.

▲ 고급스러움에 스포티한 성능까지 품은 대형 쿠페 BMW 8시리즈.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8시리즈는 BMW가 내놓는 가장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스포츠카다. 6각 형태로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램프로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했다.
 
지붕도 독특하다.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더블 버블’ 루프 라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8시리즈 그란 쿠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기본이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등 총 3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BMW 럭셔리 클래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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