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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라인업 확장, 합리적 가격 … ‘정통 오프로더’ JEEP의 무한질주

중앙일보 2019.10.31 00:04 1면 지면보기
SUV가 인기를 끌면서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성장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형 SUV 체로키, 컴팩트 SUV 컴패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소형 SUV 레니게이드. [사진 지프]

SUV가 인기를 끌면서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성장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형 SUV 체로키, 컴팩트 SUV 컴패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소형 SUV 레니게이드. [사진 지프]

브랜드마다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고 있지만, 정통 오프로더는 사실 많지 않다. 미국을 대표하는 오프로더 브랜드 ‘지프(JEEP)’는 최근 아웃도어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계속하는 중이다.
 

지프
작년 동기비 국내 판매량 32.5%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마케팅 진행
연말 제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올 1~9월 지프의 판매량은 70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353대)보다 32.5%나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23개 수입차 브랜드의 올 1~9월 평균 성장률이 -15.2%인 점을 생각하면 지프는 ‘나홀로 성장’ 중인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다.
 
FCA코리아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SUV 시장 흐름에 발맞춰 2017년부터 지프 브랜드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기존 전시장을 독립된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바꿔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1월 강서전시장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의 전시장이 변경됐고 올해에도 6개 전시장을 추가로 변경했다.
 
다음달엔 분당 전시장이 새로 문을 열고 강원도 원주 전시장도 연내 변경을 마칠 예정이다. 가장 최근 오픈한 동탄 지프 전용 전시장은 기존 FCA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전환한 게 아니라 새로 문을 연 곳이다. 전국 네트워크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지프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게 수입차 업계의 전망이다.
 
상승세에 맞춰 라인업 확장도 이뤄졌다. 올 상반기에 뉴 체로키 디젤, 뉴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고, 올 뉴 랭글러의 확장 라인업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오프로더로서의 매력, 공격적인 전시장 변경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지속적인 마케팅 프로모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에는 최대 1400만원 할인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어드벤처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6월엔 전 차종 구매 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리덤 데이즈’ 캠페인을 선보였고 고객 시승행사와 선물 증정 혜택도 제공했다.
 
9월에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행사에는 지프 보유 고객과 가망 고객 중 300여팀(약 1000여명)이 참가해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즐겼다. 지난 11~13일엔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9 양양 서핑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알렸다.
 
이달에는 전 차종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상 차종은 지프 레니게이드,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전 차종이다. 레니게이드 2.4 전륜구동 가솔린 모델은 최저 2790만원에, 준중형 SUV 컴패스는 2990만원부터 살 수 있다.
 
대형 SUV 그랜드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은 최대 1350만원 할인한 5590만원에 판매한다. 재구매 고객이라면 3%(레니게이드·컴패스 제외)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프는 올해 양적 성장을 이룬 만큼 내년에는 질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연말 제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시작으로 서비스 센터 규모와 품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토뷰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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