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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서 화물차·택배 훔친 도둑…잡고 보니 고교생

중앙일보 2019.10.29 20:49
[연합뉴스]

[연합뉴스]

택배 물류센터에서 배달을 앞둔 물품과 화물트럭을 훔쳐 달아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 A(17)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5일 0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1t 화물차와 쇼핑몰 배송 상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배달지 기준으로 분류된 택배 상자를 뜯어본 뒤 옷과 신발 등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미성년자인 A군은 운전면허 없이 훔친 트럭을 몰다 약 2㎞ 떨어진 송정동 공터에 화물차를 버렸다. 
 
오전 2시쯤엔 주변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문단속이 허술한 승용차에 침입해 또다시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경찰은 화물차가 버려진 공터 주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친구와의 만남 이후 정수기 물을 마시려고 택배 물류센터에 들어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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