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억원 기부한 신민아,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중앙일보 2019.10.29 16:18
29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배우 신민아(오른쪽), 가수 홍진영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배우 신민아(오른쪽), 가수 홍진영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신민아(35·양민아)가 '금융의 날'인 29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수 홍진영(35)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대통령 표창(18명), 국무총리 표창(27명), 금융위원장 표창(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18명) 등 총 18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포장(褒章)은 5명에게 돌아갔으며, 훈장은 2명이 받았다.
 
신민아는 저소득층 화상환자, 탈북여성, 독거노인 등을 위해 약 20억원을 기부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진영은 꾸준한 저축 생활화와 함께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기부 활동을 펼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저축 부분 포장의 주인공인 안경 도매상 이남림씨는 18세부터 남대문시장에서 볼펜 장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안경 도매점을 열었다. 사업이 번창한 뒤로는 18년간 65억원 이상을 기부해 난치병 어린이 300여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저축 부분 포장을 받은 양인준씨는 해마다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해 불우 이웃 돕기 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녹조근정훈장(금융혁신 부문)은 스마트 핀테크(금융기술) 플랫폼 개발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활동 등으로 핀테크 산업 육성에 기여한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받았다.
 
국민훈장 석류장(서민금융부문)은 햇살론17 등 서민금융상품 출시에 이바지한 심재철 서민금융진흥원 국장이 수상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확고한 금융안정을 위해 위험 요인과 고위험 상품 쏠림 현상 등 시장 불안 요인을 관리·감독하겠다"며 "따뜻한 금융이 실현되도록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