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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암 면역치료…“항암 부작용도 줄인다”

중앙일보 2019.10.29 15:17
질병은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일컫는다.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방어하지 못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특히 면역력이 낮은 암환자는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면역력이 높고 낮음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는 물론, 항암치료 부작용의 증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암 면역치료의 경우 저하된 면역체계를 개선하여 적극적인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 환자의 체력 및 자가 면역력을 증진시켜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암면역치료 방법으로는 복합면역세포치료, 싸이모신 알파원, 미슬토 면역요법 등이 있다. 3세대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복합면역세포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약 500~1000배 로 증식해 다시 투여하는 맞춤 면역치료이다. 환자 본연의 면역세포로 치료하기 때문에 다른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간암, 뇌종양, 췌장암을 비롯 다양한 암종에 대한 효과를 증명한 치료이다.  
 
싸이모신 알파원은 림프구 성숙 촉진 및 T-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암 면역치료로 면역력이 낮아진 암환자에게 시행할 경우 면역 증진은 물론 항암치료 부작용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슬토 면역요법은 독일에서 암 환자의 60%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도 일반적인 암치료 보완요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50여개 임상시험 연구, 메타분석 연구 등을 살펴보면 미슬토 면역요법을 통해 대부분 암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로감, 오심, 구토, 우울증에서 개선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메디움강남요양병원 홍영한 원장은 "항암·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치료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작용마저 시달릴 수 있다."며  “암 면역치료는 면역기능 향상으로 힘든 항암·방사선 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게 환자의 신체환경을 조정하고, 항암·방사선 치료 부작용까지 완화시켜주는  치료방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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