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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주 세계 1위' 신지애 넘은 고진영, 이젠 소렌스탐 향한다

중앙일보 2019.10.29 14:27
25일 오후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BMW 챔피언십 대회 2라운드 13번홀에서 고진영이 스코어북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BMW 챔피언십 대회 2라운드 13번홀에서 고진영이 스코어북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고진영(24)이 14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지켰다. 올해 들어 26주동안 세계 톱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제 전설들의 기록을 넘는데 도전한다.

14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톱
'총 25주 1위' 신지애 넘어
고진영 앞 '총합 1위' 5명뿐
'60주 1위' 소렌스탐 기록 도전

 
29일 발표된 2019년 10월 5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포인트 10.41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박성현(7.67점)과의 격차는 다소 좁혀졌지만, 고진영은 7월 마지막주부터 이어온 세계 1위 자리를 14주 연속 지켰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 1위에 올랐던 것까지 합하면 고진영은 총 26주간 세계 1위를 지켰다. 그러면서 25주간 1위에 올랐던 신지애(31)를 넘어섰다. 2006년 도입된 세계 랭킹에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58주), 청야니(대만·109주), 박인비(한국·106주), 리디아 고(뉴질랜드·104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60주)이 고진영보다 오랫동안 세계 1위를 꿰찼다. 고진영은 이들의 기록을 넘기 위해 다시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세계 랭킹에선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3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4위 이정은6, 5위 렉시 톰슨(미국),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전 주와 동일하게 유지한 가운데, 27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이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대니엘 강의 순위가 오르면서 기존 7~10위였던 선수들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갔다. 8위 넬리 코다(미국), 9위 이민지(호주), 10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가 10위권 바깥으로 밀려 11위에 랭크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전 주 56위에서 무려 25계단 상승한 31위로 뛰어올라 톱50 중에 순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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