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트렌드] 한국·홍콩·중국맘 “오지탕 성분 좋더라”

중앙일보 2019.10.29 00:04 10면
유아 피부 보호하는 화장품
 
가장 강력한 마케팅 기법 중 하나로 입소문이 꼽힌다. ‘직접 써봤더니 좋더라’ ‘이 점이 안 좋더라’ 등의 사용 후기는 구매 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도 우리나라 엄마들의 좋은 후기가 이어지며 해외까지 매출이 급등했다. 홍콩의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사사(SASA)의 유·아동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2019년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면세점과 중국 쇼핑몰 티몰에서도 매출이 연일 성장세다.
 
한국적인 성분을 담은 토종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비결에 대해 궁중비책을 만드는 제로투세븐은 제품의 좋은 성분과 안전성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로투세븐 코스메틱사업부의 이성주 상무는 “궁중비책은 유아가 써도 안전하도록 조선 왕실 원자 피부 보양법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에 이로운 자연유래 성분을 현대 과학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며 “특히 다섯 가지 나무(복숭아나무 잎, 뽕나무 잎, 회화나무 뿌리, 매화나무 열매, 버드나무 껍질)에서 이로운 성분만 선별해 정성껏 우려낸 오지탕(Oji Relief Complex)을 비롯해 쌀 추출물, 세라마이드 등의 식물유래 성분이 가득 들었다”고 말했다. 이 성분들이 민감한 아기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 보유량을 높여 피부 근본부터 튼튼하게 가꿔 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궁중비책은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파라벤·페녹시에탄올·인공색소 등을 담지 않는 유해 성분 무첨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안전성 검증도 지속한다. 베이비 스킨 업계 최초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이포알러제닉(Hypoallergenic) 테스트를 진행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적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평가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의 더마 테스트에서도 피부 저자극 테스트의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했다.
 

까다로운 검증 테스트서 최고 등급 받아

궁중비책의 브랜드 가치관도 엄마들의 마음을 움직인 요소로 꼽힌다. 이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2-스텝 케어 체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발진·태열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아이의 피부 건강을 위해 평생 피부 관리 비책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궁중비책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만 3세까지는 자가 면역력을 형성해 가는 시기로 이때 피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단, 아이 피부는 표면적률이 높아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저자극·고보습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상무는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제품을 만든 결과 세계 각국 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에 힘입어 더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