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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동 아파트서 불…전동 킥보드 충전 중 발화 추정

중앙일보 2019.10.28 12:36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인천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인천 공단소방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인천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인천 공단소방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 중이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7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베란다에 있던 전동 킥보드와 가구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거주자는 경찰 조사에서 "베란다에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고 있었는데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전동 킥보드 충전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전동 킥보드의 내부 리튬 배터리가 충전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도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소방청은 "전동킥보드를 사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구매처와 수리점을 방문해 기기와 충전기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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