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생충’ 봉준호 ‘벌새’ 김보라,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중앙일보 2019.10.28 11:08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선정된 봉준호, 김보라 감독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선정된 봉준호, 김보라 감독

 

공로예술인 김지미, 연극예술인 정동환 선정
신영균예술문화재단 5개 부문 총 1억원 시상

‘기생충’으로 올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이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 부문에 선정됐다. 독립영화 ‘벌새’로 국내외 영화제 34관왕을 휩쓴 김보라 감독은 신인예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28일 한해 동안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준호‧김보라 감독 외에 공로예술인에 김지미 배우, 연극예술인에 정동환 배우,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선정됐다.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공로예술인 부문 김지미 배우, 연극예술인 부문 정동환 배우, 굿피플예술인 부문 최수종?하희라 부부(왼쪽부터). [사진 아름다운예술인상]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공로예술인 부문 김지미 배우, 연극예술인 부문 정동환 배우, 굿피플예술인 부문 최수종?하희라 부부(왼쪽부터). [사진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 부문의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1960년대와 7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를 중심으로 700여 작품에 출연했고 영화제작 및 영화인협회 활동에도 왕성하게 기여했다. 연극예술인 부문의 정동환은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TV‧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연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신문사의 문화예술 분야 현직 중견 언론인들이 심사에 참여해 영화예술인, 공로예술인, 연극예술인, 굿피플예술인, 그리고 신인예술인까지 5개 부문에 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신영균 설립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