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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3지대 통합개혁정당 창당…대표자 영입하겠다”

중앙일보 2019.10.28 10:58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6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6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당내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제3지대를 열어 통합개혁정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정당의 대표자가 돼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인사를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그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좌우 이념에 경도된 거대 양당의 폐해를 극복하고 중도개혁과 민생·실용을 실행하겠다는 이 땅의 모든 새로운 정치 세력을 다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위를 곧바로 정비하고, 새로운 제3지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통합개혁위원회와 총선기획단을 바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새판짜기가 이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권파로 분류되던 문병호 전 최고위원이 전날 탈당한 데 대해선 “당 대표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당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외부에서 새 당 대표자를 영입하는 등 제3지대를 먼저 규합한 후 대안신당이나 민주평화당 등과 통합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로 호남당’이 되는 것을 경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새 대표자를 영입하면 공동 대표 체제가 되냐는 질문에는 “그건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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