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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금강산 개별관광' 언급 사흘뒤, 최문순 "11월 방북 추진"

중앙일보 2019.10.28 10:26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1월 금강산 관광을 위해 방북을 추진한다. 
 
최 지사는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면 11월 중에 (금강산에) 가보면 좋겠다”며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북한을) 못 갈 이유가 전혀 없다. 아마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 때문에 (금강산 관광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금강산 관광 (제한)을 해제하면 북·미 대화도 더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산 관광은) UN 제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독자 제재였다. 해외에서는 연 120만명이 계속 드나들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는 통일부의 방북 허가 문제와 관련해선 “통일부는 공식적으로 대북 관계 사업을 전부 허가하고 있다. 이걸 허가를 안 할 이유도 없고 (통일부도 사전 접촉에서) ‘허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서)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내달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금강산을 가시겠다는 분들을 모집할 생각”이라며 “농업·건설·해양 등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계속해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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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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