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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홀 남기고 3타 차...우즈, 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예약

중앙일보 2019.10.27 16:51
타이거 우즈. [AP]

타이거 우즈. [AP]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을 예약했다.  
 
우즈는 27일 일본 지바 현 나라시노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 11번 홀까지 18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마쓰야마 히데키에 3타 차 선두다.  
 
경기는 태풍으로 인한  파행으로 중단됐고 남은 경기는 2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7홀을 남기고 3타 차라면 끝내기에 강한 우즈가 역전당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금까지 PGA 투어 통산 81승을 기록한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PGA 투어 최다승 기록(샘 스니드, 82승)과 타이가 된다. 통산 359경기에 참가했기 때문에 82승을 거두면 승률은 22.8%다.  
 
우즈는 프로로 전향한 1996년 시즌 중반에 투어에 참가했음에도 2승을 거뒀다. 2000년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9승, 2006년엔 8승을 거뒀다.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2014년 이후 4년간 우승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이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기적적으로 재기해 2018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2019-2020시즌 자신의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경기 시작이 매우 나빴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세 홀 모두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이후 남은 홀에서 버디 9개를 잡으면서 6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회는 태풍 때문에 2라운드가 미뤄지는 등 파행을 겪으면서 최종라운드 잔여 경기는 28일 오전 벌어지게 된다.  
 
임성재는 12언더파 공동 3위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처음 기사에 4타차로 보도됐습니다. 우즈와 2위와의 타수 차는 4타 차가 아니라 3타 차이므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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