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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촛불이 국회를 향하고 있다…외면해서는 안 돼”

중앙일보 2019.10.27 14:43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도심집회가 이어지는 데 대해 “촛불이 국회를 향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주말 저녁 거대한 촛불의 물결이 국회 앞을 가득 채웠다”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한목소리로 외쳤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권한이 언제든 시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남용될 수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개혁의 대상을 향했던 광장의 목소리가 이제 개혁의 주체인 국회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며 “국회는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의 사명을 결코 외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여의도와 서초동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국회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회에 주어진 국회의 시간을 곧 개혁의 시간으로 채워나갈 것”이라며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법안의 처리, 반헌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계엄모의의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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