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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부임…내일 취임식 후 첫 외부 일정

중앙일보 2019.10.25 05:57
이수혁 주미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환송오찬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이대사를 정식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 내정된 이후 62일 만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절차)’을 받았다. [뉴스1]

이수혁 주미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환송오찬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이대사를 정식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 내정된 이후 62일 만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절차)’을 받았다. [뉴스1]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24일(현지시간) 부임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미 국무부 의전 관례에 따라 귀빈 통로를 통해 입국 수속 절차를 밟았다. 영접 나온 국무부 의전실 담당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대신해 워싱턴 방문을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이날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한미관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자’, ‘공부하는 외교관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25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헌화하고 분야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국무부를 비롯한 당국자들 및 의회 지한파 의원 모임 ‘코리아 코커스’ 등과 순차적으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지난 8월 9일 개각 당시 주미대사에 내정된 후 약 두 달만인 이달 초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았다. 정식 발령은 지난 15일에 났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주미대사인 이 대사는 외교관 출신으로,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해 유럽국장, 주(駐)유고슬라비아 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독일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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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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