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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머리 골절·뇌 손상으로 의식불명…병원서 무슨 일이

중앙일보 2019.10.24 10:2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픽사베이]

병원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갑자기 머리 골절과 뇌 손상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모는 병원의 의료사고를 의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신생아 부모 A씨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B 병원 측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한 병원에서 태어나 신생아실에 있던 A씨 아기가 5일 만에 갑자기 무호흡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아기는 머리 골절로 인한 뇌 손상 증세를 보였다.
 
A씨는 B 병원 측이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보살피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기가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면 머리 골절 등으로 뇌 손상을 입을 일이 없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B 병원은 신생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하고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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