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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마친 정경심, 안대 착용하고 법정 나와

중앙일보 2019.10.23 18:4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6시간 50분 만인 23일 오후 5시 50분쯤 종료됐다. 
 
이날 심문을 마친 정 교수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곧바로 호송차에 탑승해 법원이 결정한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정 교수는 법정으로 향하기 전 "(영장심사)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짧은 심경을 밝혔다.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본격적으로 영장심사를 시작해 입시비리 관련 의혹에 대한 집중 심문을 이어갔다.
 
검찰은 수사팀 소속 부부장검사 등 10여명을 투입했고, 정 교수 측에서는 6명가량의 변호인이 심사에 참석했다.
 
최근 뇌종양·뇌경색 증상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교수 측 변호인은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정 교수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24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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