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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는 지식의 창고다.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룬다. 톡톡에듀는 2주에 한 번씩 '기사로 배경 지식 쌓기’를 연재한다. 실제 일어난 뉴스를 통해 시사 상식과 개념을 더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탄소 제로 도시  

태양광 모듈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모습. [ 최준필 인턴기자 ]

태양광 모듈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모습. [ 최준필 인턴기자 ]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전 세계의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배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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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의 주된 원인은 뭘까. 흔히 공장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세계건물건축연합(GABC)의 2018년 통계(2018 Global Status Report)에 따르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의 40%를 차지하는 게 건축물의 시공 및 운영이다. 자동차나 항공 등 운송수단은 건축물의 절반 수준인 23%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건축가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에너지총회(WEC)의 국제도시 설계 공모전 ‘랜드 아트 제네레이터 이니셔티브(LAGI)’에서 건축가 박성기(39) 씨가 한국인 최초로 최고상인 1등 상을 받았다. LAGI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과 그 밖의 국가를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되는 공모전. 태양열 에너지·풍력·수력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조형물 디자인을 요구한다. 건축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내로라할 예술가·과학자·엔지니어 등이 참여하는 명망 있는 대회다.
 

▶쿠르드족   

쿠르드족 거주지역. [CIA 월드팩트북]

쿠르드족 거주지역. [CIA 월드팩트북]

터키 아나톨리아반도 동남부, 이란, 이라크, 시리아 접경 산악지대인 쿠르디스탄에 거주하는 민족. 약 4000만명이 흩어져 살며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나선 미국을 도운 것도 향후 독립국가 건설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시리아 주둔 미군이 철군하며 쿠르드족의 독립을 원치 않는 터키군에게 공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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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로 이익을 얻기보다 미국은 외톨이(America Alone)가 될 것이다.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쿠르드족을 배신하는 행태를 보고 동맹국들이 어떻게 미국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앵거스 킹 미 상원의원은 지난 9일(현지시각) CNN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에 대해 이렇게 비난했다. 그의 말처럼 트럼프의 독불장군식 정책 결정으로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중동 정세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시리아 국경을 넘은 터키군과 쿠르드 민병대 간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터키군이 전개하고 있는 ‘평화의 샘’ 작전을 통해 쿠르드 대원 228명을 사살 또는 생포해 무력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쿠르드족 인민수비대(YPG)가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은 BBC에 “터키군 22명을 제거했다. 터키군 공습 등으로 민간인 9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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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술(Data Technology)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수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수기 기자]

IT(Information Technology)는 너무도 익숙한 말이 됐다. 앞으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IT처럼 익숙해질 것이다. 사람들이 온라인, 모바일에 올린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류하고, 분석해 활용하면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데이터는 미래의 전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기처럼 데이터가 산업의 흐름을 크게 뒤바꿀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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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술(IT)비즈니스에서 데이터 기술(DT) 비즈니스의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한국 IT산업 개척자 중 한명인 김범수(53)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과거가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 시대로 이행하는 시기였다면, 현재는 모바일에서 데이터 기술의 시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란 얘기다.
 
김 의장은 앞으로 10년은 "데이터가 부가가치를 낳는 시대"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양한 방식으로 축적된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 모델이 나올 것이란 얘기다.
 
김 의장은 “앞으로 10년은 결국 AI로 정의될 것"이라며 "물이 끓어오른 것처럼 이제 곧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레벨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건 결국 시기의 문제”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도 이에 맞춰 AI 연구 조직인 AI 랩을 올해 안에 분사해 주요 사업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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