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집중(施善集中)] “유산기부는 세계적 추세 … 자선단체도 후원자의 신뢰 잃지 않는 것이 중요”

중앙일보 2019.10.23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굿네이버스 이일하 이사장

‘유산기부’는 세계적 추세이며 유산기부 캠페인의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 및 세제 혜택이 병행돼야 합니다. 법 개정과 더불어 자선단체 스스로 투명성을 지켜 후원자의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NPO 단체장들의 한마디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흔히 유산기부를 전 재산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재산의 일부로도 가능하며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부입니다. 유산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나눔의 가치가 자녀세대에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다일공동체 최일도 대표  

유산기부는 삶을 통해 후세에게 전해줄 수 있는 마지막이자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유산기부 캠페인을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는 웰다잉 문화운동이 확산되길 소망합니다. 유산기부를 통해 더욱 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벗이 되겠습니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  

유산기부는 자신이 평생 간직해온 가치를 실현하고 후대에게 희망과 미래를 선물하는 고귀한 선택입니다. 영국이 그러했던 것처럼 한국도 유산기부 캠페인을 계기로 다음 세대에게 유산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기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나눔문화를 활성화해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삶을 유도하고 사회적으로는 사회 결속, 사회통합을 거두길 소망합니다. 정부와 국회는 현행 상속 증여세에 관한 법률을 재검토해서 유산기부를 비롯한 기부문화가 꽃피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가치 있는 죽음에 대한 웰다잉 운동의 확산과 함께 유산기부 캠페인을 통해 유산이 ‘가족상속’이라는 개념을 넘어 ‘사회적 가치’라는 인식이 확대돼 빈곤·교육·인권·질병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강명순 이사장  

지난 30년간 세계빈곤퇴치운동과 빈나2020운동 등 빈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감당해왔습니다. 빈곤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위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유산기부법 제정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나누고 남긴다는 것은 홀트아동복지회를 설립한 ‘해리홀트’처럼 많은 재산과 노력의 헌신함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삶에서 작은 나눔을 결심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