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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문화축제' 신명나는 전통놀이에 주민·관광객 북적

중앙일보 2019.10.22 09:48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0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선정릉 문화축제’에 약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어, 도심 속 이색 전통문화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2시 판소리, 줄타기, 사물놀이, 탈춤 등 풍성한 전통놀이마당으로 열광의 무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정릉에서 전통놀이마당으로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열려

구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정릉 정문에서 판소리, 줄타기, 사물놀이 및 탈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놀이마당인 ‘선정릉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강남의 수준 높은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정릉이라는 장소적 특색에 어울리는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 A씨(자영업)는 “평소에 이렇게 수준 높은 전통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공연의 높은 예술성에 큰 감동을 받았고, 이런 행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B씨(대학생)도 “강남은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선정릉은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연상케 하고, 강남에서 이렇게 전통적인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외국인 관광객 C씨(태국)는 “뷰티풀 코리아, 원더풀 강남”을 연호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지 않고, 선정릉 광장 한 가운데를 무대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민 소리꾼 박애리의 진행으로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소통의 무대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한국의집 예술단의 ‘길놀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 ‘남도민요’(서진실, 이다연), ▲ ‘주민과 함께하는 부채춤’(한국의집 예술단), ▲ ‘강령탈춤’(송용태, 백은실), ▲ ‘판소리’(박애리), ▲ ‘줄타기’(권원태 외) 등 100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KBS 국악대상 대상에 빛나는 박애리의 ‘판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제1회 세계줄타기대회 우승자인 권원태의 ‘줄타기’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풍성한 사전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문화해설사가 진행하는 선정릉 스탬프 투어는 물론, 전통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동반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홍명숙 삼성2동장은 “무역, 비즈니스 등 첨단산업 중심도시인 강남은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정릉과 같은 전통 문화유산도 풍부하다.”며, “본 공연을 계기로 전통공연의 수준 높은 예술성과 교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강남이 보유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남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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