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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선출에 속도…사외 회장후보자 공개모집 시작

중앙일보 2019.10.21 15:49
KT가 차기 회장 후보자를 외부에서도 찾기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 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사외 회장후보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등기우편이나 방문접수 형태로 신청을 받는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한다. 사외 후보자 모집을 위한 상세 내용은 KT 홈페이지(corp.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회장후보심사위원회→이사회→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KT 이사회는 이 정관에 근거해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 광화문 사옥의 일부. [중앙포토]

KT 광화문 사옥의 일부. [중앙포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는 현재 사내 회장 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KT는 외부 후보자군 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오는 11월 중 곧바로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사내·외 회장 후보군을 심사한 뒤 KT는 이사회를 열어 올해 안에 최종 후보 1명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 후보가 내년 3월초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황창규 현 KT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 주총과 동시에 마무리 된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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