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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민통선 멧돼지서 11번째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중앙일보 2019.10.21 10:37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진 환경부]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진 환경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20분경 군 부대원이 민통선 내 콩밭에서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 ASF 바이러스를 확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진된 사례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지난 15일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는 약 4.8㎞ 떨어졌고, 같은 민통선 내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에서 군 장병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개체로 의심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한 포획 틀을 화천군으로부터 전달받으면서 사용방법을 익히고 있다. [뉴스1]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에서 군 장병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개체로 의심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한 포획 틀을 화천군으로부터 전달받으면서 사용방법을 익히고 있다. [뉴스1]

정 팀장은 "이번 발견으로 기존 집중 사냥지역과 위험지역이 일부 변경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철조망을 추가 설치하고, 주변 지역의 토양오염 여부 조사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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